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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가을에 챙겨야 할 강아지 건강수칙 '3가지'
이름 관리자 작성일   2017.08.29

여름과는 또 다른 '가을철 강아지 건강케어법 3가지'

집마다 무더위에 지쳐있던 강아지들이 가을 냄새를 맡았는지 조금씩 활력을 찾고 식욕도 돌아오고 있다. 동시에 계절의 변화에 따른 다양한 신체의 변화도 발생하게 된다.

미국 애견협회 AKC에서는 가을철 강아지 건강을 위한 주의사항 몇 가지를 소개했다.

 

# 털갈이, 꾸준한 빗질로 털 날림 최소화

[by Bhagyashree G.] 강아지 발바닥 [CC BY-NC-SA] 
[by Bhagyashree G.] 강아지 발바닥 [CC BY-NC-SA]

봄, 여름을 나던 털이 빠지고 가을 동안은 추운 겨울에 대비할 털이 나기 시작한다. 털갈이 때 털 날림을 최소화하려면 주기적으로 빗질을 해주는 것이 좋다. 빗질은 죽은 털을 제거해 피부병을 예방하는 동시에 모근을 자극하여 털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게 한다.

발바닥 패드 보습에도 신경 써준다. 가을·겨울에는 습도가 낮아 발바닥 패드가 쉽게 건조해진다. 심하면 갈라진 발바닥 패드 사이로 세균이 감염될 수 있다. 보습을 위해 천연성분으로 만들어진 보습제를 발라주는 것도 좋다.

 

 

# 진드기, 함부로 제거하지 말아야

[by Matthew] 빗질을 마친 개 [CC BY-NC-ND] 
[by Matthew] 빗질을 마친 개 [CC BY-NC-ND]

봄·여름과 마찬가지로 가을 역시 진드기로 인한 피부병을 주의해야 한다. 외출 전에는 진드기 예방 의약품이나 스프레이 등을 적정량 이용하는 것도 좋다.

진드기는 웬만큼 피를 빨아먹고 커지기 전까지 발견하기 어려울 때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산책 후에는 꼼꼼하게 빗질해 진드기를 제거해야 한다. 특히 살피기 어렵거나 빗질을 간과하기 쉬운 발바닥 사이, 귀 사이, 겨드랑이나 사타구니 사이 등까지 전신을 꼼꼼히 살핀다.

비교적 적은 마릿수의 진드기를 발견하거나 아직 피를 빨아먹기 전인 진드기가 털에 엉켜 있다면, 비닐장갑을 낀 후 전용 핀셋으로 진드기를 제거할 수 있다. 그러나 진드기 제거방법을 정확하게 알지 못하거나 이미 피를 많이 빨아들여 통통해진 진드기라면 함부로 제거하기보다는 병원에서 제거하는 것이 보호자와 강아지 모두에게 안전하다.

 

 

# 왕성해진 식욕, 오히려 소화불량 일으킬 수 있어

[by Greg] 간식 먹는 강아지 [CC BY-NC-SA] 
[by Greg] 간식 먹는 강아지 [CC BY-NC-SA]

여름에는 더위로 인해 식욕이 저하되고 살이 빠지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식욕을 되찾게 되는데, 갑작스럽게 식사량이 늘어나면 소화불량이나 비만해질 수 있으므로 보호자의 적절한 판단에 의한 식단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여름 동안 제대로 밥을 먹지 못했던 강아지는 아직 소화 능력이 제대로 돌아오지 않은 상태일 수 있기 때문에 물에 불린 건식 사료나 습식 사료 등 소화하기 쉬운 음식을 주는 것이 좋다.

 

사람이 계절을 타듯 반려견 역시 환절기 때 여러 변화를 겪는다. 따라서 환절기 건강관리는 사람이나 반려동물 모두에게 중요하다. 

가을철 건강에 대한 보호자의 관심과 노력만 있다면 반려견과 함께 아름다운 계절을 건강하게 누릴 수 있을 것이다.

 

조선일보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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